오페라 앙코르에 배우가 난입해 항의...극중에 무슨 일이? [앵커리포트]

오페라 앙코르에 배우가 난입해 항의...극중에 무슨 일이? [앵커리포트]

2024.09.09.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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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한 오페라 공연 도중 배우가 무대에 난입해 불만을 제기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이 한 관객 카메라에 포착돼 외부로 알려졌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었을까요?

현장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8일)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니다.

오페라 '토스카' 공연이 끝나고 진행하는 커튼콜 장면인데요.

영상을 보면 갑자기 무대 왼편에 한 배우가 등장하더니,

이내 무대 밖으로 나갑니다.

이 배우, 주인공 '토스카' 역을 맡은 오페라 소프라노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입니다.

앞서 안젤라는 상대 역인 테너 김재형이, 관객의 앙코르 요청에 노래를 한 번 더 부르자

자신을 존중해달라는 취지로 항의했는데요.

안젤라는 당시 "이건 독주회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해 세종문화회관은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젤라 게오르규 측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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