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열망 담은 임시정부 문건, 문화유산 등록

독립 열망 담은 임시정부 문건, 문화유산 등록

2024.09.12. 오후 11: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100여 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을 기념해 제작된 자료들이 문화유산이 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919년 10월 31일 제작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구, 박은식 등 대한민족 대표 30명 이름으로 발행된 자료에는 임시정부 출범을 통해 "다시 독립 대한의 국민이 됐다"는 기쁨과 함께, 일제에 저항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시위운동을 벌이자는 제안 등이 담겼습니다.

당시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 날에 자료들이 발표되면서 전국에서 대규모 만세 시위가 일어났고, 초기 임시정부 독립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