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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공연이 열리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주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쓰레기봉투에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월드컵 경기장에서 자신의 콘서트가 열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쓰레기봉투는 경기장 인근 3,7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 이외의 대규모 공연이 열리면서. 교통 정체와 공연 소음 등의 주민 민원이 자주 발생해왔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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