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저서, 노벨상 수상 뒤 도서관 대출 14배 증가

한강 저서, 노벨상 수상 뒤 도서관 대출 14배 증가

2024.10.18. 오전 10: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뒤 전국 도서관에서 한강 작품 대출이 이전보다 10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립도서관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공공 도서관 1,499곳에 소장된 한강 작품 20종을 살펴본 결과 모두 11,356번 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상 수상 발표 전인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805번 대출된 것과 비교하면, 14배 증가한 겁니다.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채식주의자'로 1,382번 대출됐고, 이어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순이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