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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음악으로 수년 넘게 기적을 써가고 있는특별한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재능기부를 통해공연을 하고 수익금 모두를아프리카에 지원하고 있는데요. 주인공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단장, 테너 존 노 씨 YTN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단장님께 질문 드릴게요.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어떤 오케스트라인지 시청자분들께 소개 좀 해 주시죠.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는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연주자들이 재능을 기부해서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만든 비영리 단체입니다.
[앵커]
2009년에 창단을 했다고요? 그럼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참가자들을 모으기 힘들진 않으셨어요?
[김인경]
처음에는 저의 뜻을 알리고 설득하는 게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이 좋은 뜻에 동참하고 싶은 연주자들이 늘어나서 처음에 12명으로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70명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습니다.
[앵커]
최장수 재능기부 오케스트라라고 하더라고요. 테너 존 노 씨께 질문 좀 드릴게요. 이미 성악 경연대회에서 이름을 알리셔서 얼굴이 많이 알려졌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있었나요?
[존 노]
계기라면 일단 우리 김인경 단장님께서 먼저 콜을 주셨고요.
[앵커]
원래 아시던 사이인가요?
[존 노]
제 대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하고 그리고 또 사실 제가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클을 했었는데 그때 가족분들이랑 같이 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시기도 했었고 또 마침 월드비전과 함께 공연을 주최한다고 해서 제가 또 2020년에 월대비전 비전 아티스트로 활동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인연이 깊어져서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직접 참여하니까 기분이 어떠셨어요?
[존 노]
직접 참여하니까 너무 행복해요. 제가 사실은 며칠 전에 제가 사실 학생 때부터 월드비전에서 아동 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편지가 왔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후원했던 아동이 전국 노래대회에서 1등을 해서 그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그런 메시지도 받으니까 그런 기부와 후원을 하면서의 그런 행복함 그런 것을 느끼게 되면서 많은 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앵커]
정말 편지 받으셨을 때 너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존 노]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구체적인 질문을 드리자면 어쨌든 이게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하는 그런 오케스트라 공연이잖아요. 그동안 후원금이 얼마나 모였어요?
[김인경]
한 5억 원 정도 모였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러면 몇 년 동안? 지난 10여 년 동안 5억 원을 모으신 거죠?
[김인경]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5억 원을 모으셨고 그다음에 아프리카에서 어떤 활동에 후원금이 쓰이나요?
[김인경]
저는 식수 시설에 집중적으로 후원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 아프리카 현실을 알게 된 계기가 한비야 님의 책, 그건 사랑이었네, 그 책을 읽고 제가 월드비전 게시판에 내가 첼리스트인데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싶다고 충동적으로 글을 올렸어요.
[앵커]
월드비전 사이트에 올리신 거예요? [김인경] 게시판에요. 그래서 이 일이 시작됐고 이렇게 오래도록 지속될지도 몰랐고 이렇게 일이 크게 될지도 몰랐어요. 그때는 아이들이 흙탕물을 마신다는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서 그러면 내가 음악회를 해서 티켓을 팔아서 우물 한 개만 파주면 너무 좋겠다, 그렇게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고 삶이 변했는지를 제가 보니까 안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앵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봤어요? 통계가 나왔나요?
[김인경]
그거는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제가 8월에도 잠비아를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식수 시설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아이들은 겉모습이 일단 달라요. 그리고 눈빛도 다르고 희망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식수를 후원해 주는 게 이 아이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그런 거구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직접 가신 건데,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이에요? 지금 화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인경]
여러 장면이 있는데 아이들이 저 물을 보통 학교에다 식수대를 만들어줘요.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신나서 보통 3~4시간을 아이들이 걸어서 물을 뜨러 다녀요. 보통 여자아이들이. 그러니까 여자아이들 가면서 성폭력에도 노출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학교를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 교육을 받을 수 없고. 그러면 또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런 악순환이 되는데 이제 학교에 물이 있으니까 엄마들이 학교에 보내는 거죠. 간 김에 물도 떠오고. 그리고 학교에서 급식을 많이 준대요. 그러면 아이들이 그걸 한 끼 먹으러 학교에 온대요. 그래서 물도 떠가고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아이들이 급식도 먹고. 그래서 그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까 준비하는 건 쉽진 않지만 정말 값진 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앵커]
일거양득이 되겠네요. 그런데 이런 질문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사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데 왜 굳이 해외까지, 그것도 아프리카를 콕 짚어서 지원을 하느냐, 이런 질문 많이 받지 않으세요?
[존 노]
그렇죠. 그렇기는 하지만 그런 많은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티스트로서 많은 공연을 하지만 이런 기회와 콜을 딱 주셨을 때 정말 기다리는 아티스트들이 많거든요. 이런 재능기부에 더 참여하고 싶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런 것에 되게 오픈마인드이고 그리고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관련된 그런 게 있으면 언제든 먼저 다가가면 NO 하지는 않지 않을까.
[앵커]
그동안 의미 있는 공연 많이 해오셨는데 이번에 또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계시다고요?
[존 노]
맞습니다.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또 하게 되는데 더 기프트라는 공연입니다. 보면 뮤직 무브 라이브라고 해서 음악이 생명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라는 뜻이 담겼는데 이번 공연은 특별히 클래식 성악 아리아 한국 가곡 그리고 특별히 제가 속해 있는 크로스오브 그룹, 라비던스라는 극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님도 함께해서 월드뮤직, 아프리카 음악도 좀 하고요. 그래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앵커]
음악회가 2주 정도 남아있는데요. 단장님,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김인경]
존 노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많은 사람들 마음에 남을 돕고 싶은 마음, 그런 작은 씨앗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 재능을 조금만 보태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들도 살릴 수 있고 그리고 음악은 참 힘이 있어서 듣는 분, 그리고 연주하시는 분들도 감동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위대한 힘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다음 달 12일입니다. 의미 있는 음악회가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보시고 또 후원금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단장, 테너 존 노 씨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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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음악으로 수년 넘게 기적을 써가고 있는특별한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재능기부를 통해공연을 하고 수익금 모두를아프리카에 지원하고 있는데요. 주인공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단장, 테너 존 노 씨 YTN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단장님께 질문 드릴게요.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어떤 오케스트라인지 시청자분들께 소개 좀 해 주시죠.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는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연주자들이 재능을 기부해서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만든 비영리 단체입니다.
[앵커]
2009년에 창단을 했다고요? 그럼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참가자들을 모으기 힘들진 않으셨어요?
[김인경]
처음에는 저의 뜻을 알리고 설득하는 게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이 좋은 뜻에 동참하고 싶은 연주자들이 늘어나서 처음에 12명으로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70명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습니다.
[앵커]
최장수 재능기부 오케스트라라고 하더라고요. 테너 존 노 씨께 질문 좀 드릴게요. 이미 성악 경연대회에서 이름을 알리셔서 얼굴이 많이 알려졌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있었나요?
[존 노]
계기라면 일단 우리 김인경 단장님께서 먼저 콜을 주셨고요.
[앵커]
원래 아시던 사이인가요?
[존 노]
제 대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하고 그리고 또 사실 제가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클을 했었는데 그때 가족분들이랑 같이 오셔서 저를 응원해 주시기도 했었고 또 마침 월드비전과 함께 공연을 주최한다고 해서 제가 또 2020년에 월대비전 비전 아티스트로 활동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인연이 깊어져서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직접 참여하니까 기분이 어떠셨어요?
[존 노]
직접 참여하니까 너무 행복해요. 제가 사실은 며칠 전에 제가 사실 학생 때부터 월드비전에서 아동 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편지가 왔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후원했던 아동이 전국 노래대회에서 1등을 해서 그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그런 메시지도 받으니까 그런 기부와 후원을 하면서의 그런 행복함 그런 것을 느끼게 되면서 많은 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앵커]
정말 편지 받으셨을 때 너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존 노]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구체적인 질문을 드리자면 어쨌든 이게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하는 그런 오케스트라 공연이잖아요. 그동안 후원금이 얼마나 모였어요?
[김인경]
한 5억 원 정도 모였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러면 몇 년 동안? 지난 10여 년 동안 5억 원을 모으신 거죠?
[김인경]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 5억 원을 모으셨고 그다음에 아프리카에서 어떤 활동에 후원금이 쓰이나요?
[김인경]
저는 식수 시설에 집중적으로 후원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 아프리카 현실을 알게 된 계기가 한비야 님의 책, 그건 사랑이었네, 그 책을 읽고 제가 월드비전 게시판에 내가 첼리스트인데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싶다고 충동적으로 글을 올렸어요.
[앵커]
월드비전 사이트에 올리신 거예요? [김인경] 게시판에요. 그래서 이 일이 시작됐고 이렇게 오래도록 지속될지도 몰랐고 이렇게 일이 크게 될지도 몰랐어요. 그때는 아이들이 흙탕물을 마신다는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서 그러면 내가 음악회를 해서 티켓을 팔아서 우물 한 개만 파주면 너무 좋겠다, 그렇게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고 삶이 변했는지를 제가 보니까 안 할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앵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봤어요? 통계가 나왔나요?
[김인경]
그거는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제가 8월에도 잠비아를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식수 시설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아이들은 겉모습이 일단 달라요. 그리고 눈빛도 다르고 희망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식수를 후원해 주는 게 이 아이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그런 거구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직접 가신 건데,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이에요? 지금 화면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인경]
여러 장면이 있는데 아이들이 저 물을 보통 학교에다 식수대를 만들어줘요.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신나서 보통 3~4시간을 아이들이 걸어서 물을 뜨러 다녀요. 보통 여자아이들이. 그러니까 여자아이들 가면서 성폭력에도 노출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학교를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 교육을 받을 수 없고. 그러면 또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런 악순환이 되는데 이제 학교에 물이 있으니까 엄마들이 학교에 보내는 거죠. 간 김에 물도 떠오고. 그리고 학교에서 급식을 많이 준대요. 그러면 아이들이 그걸 한 끼 먹으러 학교에 온대요. 그래서 물도 떠가고 아이들이 공부도 하고 아이들이 급식도 먹고. 그래서 그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까 준비하는 건 쉽진 않지만 정말 값진 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앵커]
일거양득이 되겠네요. 그런데 이런 질문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사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많은데 왜 굳이 해외까지, 그것도 아프리카를 콕 짚어서 지원을 하느냐, 이런 질문 많이 받지 않으세요?
[존 노]
그렇죠. 그렇기는 하지만 그런 많은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아티스트로서 많은 공연을 하지만 이런 기회와 콜을 딱 주셨을 때 정말 기다리는 아티스트들이 많거든요. 이런 재능기부에 더 참여하고 싶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런 것에 되게 오픈마인드이고 그리고 열심히 참여하려고 한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관련된 그런 게 있으면 언제든 먼저 다가가면 NO 하지는 않지 않을까.
[앵커]
그동안 의미 있는 공연 많이 해오셨는데 이번에 또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계시다고요?
[존 노]
맞습니다.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또 하게 되는데 더 기프트라는 공연입니다. 보면 뮤직 무브 라이브라고 해서 음악이 생명들의 삶을 변화시킨다라는 뜻이 담겼는데 이번 공연은 특별히 클래식 성악 아리아 한국 가곡 그리고 특별히 제가 속해 있는 크로스오브 그룹, 라비던스라는 극과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님도 함께해서 월드뮤직, 아프리카 음악도 좀 하고요. 그래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앵커]
음악회가 2주 정도 남아있는데요. 단장님,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김인경]
존 노 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많은 사람들 마음에 남을 돕고 싶은 마음, 그런 작은 씨앗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 재능을 조금만 보태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이들도 살릴 수 있고 그리고 음악은 참 힘이 있어서 듣는 분, 그리고 연주하시는 분들도 감동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그런 위대한 힘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다음 달 12일입니다. 의미 있는 음악회가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보시고 또 후원금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인경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단장, 테너 존 노 씨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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