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김창완·이문세·최수종 등도 문화훈장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대중문화예술인 가운데 올해 은관문화훈장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배우 신구와 강부자가 은관문화훈장을, 음악인 김창완과 방송작가 임기홍이 보관문화훈장을, 가수 이문세가 옥관문화훈장, 배우 최수종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표창은 영화감독 김한민과 배우 염혜란, 조정석 등이 수상하는 등 대중문화예술인 총 31명에게 훈장과 표창이 수여됩니다.

배우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60년 넘게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강부자는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과 연극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 15회를 맞는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방송작가 등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고, 콘텐츠진흥원과 '더 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됩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