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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에 대해 영화 '소방관'의 곽경택 감독이 아주 밉고 원망스럽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곽 감독은 오늘 오전 열린 영화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본인이 저지른 일에 큰 책임을 져야 하고,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소방관'의 주연인 곽도원은 오늘 제작보고회에 불참했습니다.
이 영화는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으로 4년 전 촬영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곽도원의 음주운전 여파로 개봉이 계속 연기됐다가 다음 달 4일 개봉합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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