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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위원회는 총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장 담그기를 통해 가족과 사회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한다며 등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2002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재작년 탈춤에 이르기까지 모두 23건의 인류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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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2002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재작년 탈춤에 이르기까지 모두 23건의 인류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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