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선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폭력적 교체 사과해야"

권태선 "방통위, 공영방송 이사 폭력적 교체 사과해야"

2024.12.19. 오후 4: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오늘 자신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한 법원 판결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이 권력의 도구로 전락해 언론의 자유와 자유민주적 헌법 질서를 유린해온 잘못을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 이사장은 지난 8월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자신에 대한 해임을 의결하자 법원에 집행정지신청과 함께 해임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1심 재판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9월 권 이사장의 집행정지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본안소송에서도 방통위의 해임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