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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이 개봉 이틀 만에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재작년 개봉했던 영화 '아바타' 두 번째 시리즈보다 빠르고, '범죄도시2', '범죄도시4'와 같은 수준입니다.
'하얼빈'은 개봉 첫날인 어제(24일)에만 관람객 38만여 명을 모으면서, '소방관'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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