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갈라치기 더는 안 돼...동서화합해야"

나훈아 "갈라치기 더는 안 돼...동서화합해야"

2025.01.13.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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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고별 콘서트'를 연 가수 나훈아가 공연 마지막 날까지 세상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습니다.

나훈아는 어제(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고별 공연 마지막 회차에서, 선거 때마다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퍼렇다며, 동서가 화합해야 하고 갈라치기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10일 공연에서 '왼팔은 잘했나'라고 말했다가 정치권에서 비판하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오른쪽도 잘한 것이 없는 건 당연한데 이걸 또 딴지를 건다며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일갈했습니다.

앞서 나훈아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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