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비밀' 장진 감독 "좋은 코미디, 시대를 아울러야"

'꽃의 비밀' 장진 감독 "좋은 코미디, 시대를 아울러야"

2025.01.15.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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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꽃의 비밀' 제작진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예술의 집에서 오늘 오후 2시 열린 간담회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영주와 장영남, 이연희, 안소희, 이엘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진 감독은 좋은 코미디는 어떤 장르보다 시대를 아울러야 한다며 모든 풍자는 권력 집단을 향하게 돼 있다며 지금 같은 세상에서 코미디가 빛을 발해야 한다며 강조했습니다.

극 중 소피아 역을 맡은 배우 정영주는 가장 어려운 연기가 코미디 연기라 생각한다며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2시간 내내 관객들한테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015년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은 이번 작품은 다음 달 8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합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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