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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그린 영화 [하얼빈]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117개국에 판매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특히 일본에 수출됐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가 널리 퍼지면서 이제 세계인이 한국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증거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해 한국과 동북아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데 큰 몫을 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하얼빈]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이미 현지 관객을 만나고 있고 호주, 뉴질랜드, 타이완 등에서는 이달 말쯤 개봉하며 나머지 나라에서도 순서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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