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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갈림길에 선 가운데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대중문화계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수 나훈아 씨의 '왼팔' 발언 이후 때아닌 어른 논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공연계 현장에서도 시국을 의식하는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고별 콘서트에서 시국 관련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이른바 '왼팔 논란'은 때아닌 '어른'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이번 탄핵 정국에서 콘서트 취소사태까지 겪으며 소송에 나선 가수 이승환은 영화 '어른 김장하' 관람을 독려하며 노인과 어른은 구분돼야 한다고 비꼬았고
배우 김의성도 OTT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에둘러 나훈아를 비판했습니다.
헌정사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는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배우 최준용은 관저 앞 집회 인증 사진을 올리며 공수처를 비판했고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했던 가수 JK 김동욱은 자신이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게시했습니다.
온라인이 아닌 공연계 현장에서도 시국을 의식한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 진 /연극 [꽃의 비밀] 연출 : 좋은 코미디는 어떤 장르보다도 시대를 아울러야 되고 나와 같은 시대를 사는 시민들의 마음을 읽어내야 하기도 하고…]
[이강선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연출 : 역사 속 인물들이 항상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들이 지금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치고 있고…]
비상계엄 이후 탄핵 국면을 거치며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대중문화계도 한동안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이현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이승환, 김의성, 최준용, JK김동욱 SNS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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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갈림길에 선 가운데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대중문화계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수 나훈아 씨의 '왼팔' 발언 이후 때아닌 어른 논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공연계 현장에서도 시국을 의식하는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고별 콘서트에서 시국 관련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이른바 '왼팔 논란'은 때아닌 '어른'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이번 탄핵 정국에서 콘서트 취소사태까지 겪으며 소송에 나선 가수 이승환은 영화 '어른 김장하' 관람을 독려하며 노인과 어른은 구분돼야 한다고 비꼬았고
배우 김의성도 OTT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에둘러 나훈아를 비판했습니다.
헌정사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는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배우 최준용은 관저 앞 집회 인증 사진을 올리며 공수처를 비판했고
공개적으로 탄핵을 반대했던 가수 JK 김동욱은 자신이 고발당했다는 뉴스를 게시했습니다.
온라인이 아닌 공연계 현장에서도 시국을 의식한 발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 진 /연극 [꽃의 비밀] 연출 : 좋은 코미디는 어떤 장르보다도 시대를 아울러야 되고 나와 같은 시대를 사는 시민들의 마음을 읽어내야 하기도 하고…]
[이강선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연출 : 역사 속 인물들이 항상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들이 지금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치고 있고…]
비상계엄 이후 탄핵 국면을 거치며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대중문화계도 한동안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이현오
영상편집 : 이은경
화면출처 : 이승환, 김의성, 최준용, JK김동욱 SNS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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