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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지원이 끊기면서 재정난을 겪어온 TBS가, 기부금을 받아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TBS는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지난해 4분기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돼, 개인이나 단체에서 기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TBS는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이 시민의 방송을 유지할 소중할 재원이 될 거라 기대하며, 기부금 내역과 사용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는 TBS에 출연금 지급을 중단한 데 이어 출연기관 지위에서도 해제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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