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 잇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는?

조승우·옥주현 잇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는?

2025.01.27.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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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열린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앞으로 뮤지컬 무대를 이끌 젊은 배우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조승우나 옥주현의 뒤를 이을 차세대 뮤지컬 배우들을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 '하데스 타운',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이 작품의 초연부터 재연까지 에우리디케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김수하입니다.

영국 웨스트앤드 데뷔라는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김수하는 이번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160회 이상 공연을 했지만 단 한 번도 하기 싫었던 적이 없다며 꿈꾸던 순간이 찾아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초연이 한창인 알라딘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박강현과 민경아도 기대주들입니다.

'광화문 연가'나 '웃는 남자'와 같은 대형급 뮤지컬에서 주연을 꿰찬 박강현은

본업을 벗어나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과 친숙해졌고

[박강현/ 뮤지컬 배우 : 오디션 프로그램은 결국 도전이잖아요. 완벽한 준비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일단 무조건 부딪혀 보고 도전을 해보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도전 자체가 결국은 큰 배움이니까요.]

2015년 앙상블로 연기를 시작한 민경아 역시 선배 아이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시카고에 캐스팅되고 2인 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민경아/뮤지컬 배우 : '2인 극' 참 어렵잖아요. 기회가 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나를 믿고 써준다는 뜻이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20주년을 맞은 지킬앤하이드에서 'MZ 지킬'로 불리는 김성철도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꼽힙니다.

영화나 OTT 드라마 등 다른 장르에서도 기량을 과시하며 제2의 조승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이나은
화면제공 : 에스앤코, CJE&M, 오픈리뷰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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