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생각의 숲”…교보문고, 향기 마케팅 상품 '책향' 리브랜딩

”나를 깨우는 생각의 숲”…교보문고, 향기 마케팅 상품 '책향' 리브랜딩

2025.02.03.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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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업계 최초 도입, 2018년 첫 출시 후 누적 130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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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서점업계 최초로 도입한 향기 마케팅 상품 ‘The Scent of Page’(책향)을 리브랜딩해서 선보인다. 교보문고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나를 깨우는 생각의 숲’이라는 컨셉과 함께 딥 포레스트 그린 컬러의 패키징, 책 모티프의 세련된 보틀 디자인으로 변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책향'은 서점업계 최초로 공간의 브랜드향을 도입한 교보문고의 대표 상품이다. 지금까지 누적 130만 개가 판매됐다. 책향은 2015년 일부 매장에서 향기 마케팅을 시작한 후 고객들로부터 “교보문고에서 나는 향기가 무엇인지?”,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상품화에 나서, 2018년 최적의 비율로 조향된 책향이 탄생했다. 고객들의 일상 속 공간을 교보문고처럼 만들어주는 특별한 향기로 자리잡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리브랜딩은 딥 포레스트 그린 컬러로 패키징하여 숲이 연상되며, 디퓨저, 룸스프레이의 보틀 디자인은 책을 모티프로 디자인했다. 현재 디퓨저와 차량용 방향제, 종이방향제, 샤쉐, 룸스프레이, 패브릭 퍼퓸의 라인업을 갖췄다.

‘The Scent of PAGE’(책향)는 시트러스, 피톤치드, 허브, 천연 소나무 오일을 교보문고만의 방식으로 조향했다. 첫향은 베르가못과 레몬의 상쾌함으로 시작해서 중간향은 유칼립투스 피톤치드 로즈마리의 싱그러움을 거쳐 끝향에서는 삼나무와 소나무의 편안한 잔향이 느껴진다. 방문객들은 교보문고 매장에 왔을 때 울창한 나무 숲을 거니는 듯한 향기로 책을 읽고 둘러보기 편안한 느낌을 받게 된다.

김상훈 교보문고 대표이사는 “교보문고 매장에서 느꼈던 독서의 즐거운 추억을 집이나 차 안에서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교보문고가 주는 편안함과 책이 주는 영감을 일상 공간 곳곳에 스며 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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