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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가 내놓은 2024년 연간 미술 시장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9개 국내 주요 경매사의 총 낙찰액은 천135억 2천520여만 원으로 2023년 천518억 천580여만 원보다 25.2% 줄었습니다.
총 경매 횟수는 266회로 11회 줄었고, 출품작 수도 15.9%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억 원 넘게 거래된 작품은 2023년 17점보다 적은 5점에 그쳤지만, 이 작품들의 판매액은 전체 판매 총액의 약 22%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미술 시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일부 고가 작품과 중저가 작품의 양극화된 거래 패턴이 나타났고 이를 통해 시장이 완전히 침체한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미술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좋지 않은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에 12월 초 급변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2025년은 '어렵다'를 넘어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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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경매 횟수는 266회로 11회 줄었고, 출품작 수도 15.9%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억 원 넘게 거래된 작품은 2023년 17점보다 적은 5점에 그쳤지만, 이 작품들의 판매액은 전체 판매 총액의 약 22%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미술 시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일부 고가 작품과 중저가 작품의 양극화된 거래 패턴이 나타났고 이를 통해 시장이 완전히 침체한 것은 아니라는 신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미술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좋지 않은 대내외 경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에 12월 초 급변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2025년은 '어렵다'를 넘어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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