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이돌' 대니 구, 3∼5월 마티네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과 친숙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올봄에 열립니다.

대니 구는 오늘 오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부터 5월까지 '대니구의 플레이리스트'란 제목의 오전 공연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대니 구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선입견을 깨려고 한다며 이번 마티네 공연 역시 그 일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세 차례 열리는 이번 대니 구의 마티네 공연은 미션 임파서블을 비롯해 영화 OST는 물론 정통 클래식,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구성됐습니다.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연주자의 전문성을 앞세워 대중과 호흡하는 공연을 기획해온 롯데콘서트홀은 올가을에는 소프라노 황수미가 직접 고른 노래들을 세 차례에 걸쳐 들려줄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