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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인사이드] 심은경 "'더 킬러스'로 배우 목표 한 걸음 더 다가서"](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212/202502121632123310_d.jpg)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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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영화 '더 킬러스'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YTN '컬처 인사이드'(MC 박민설)에서는 배우 심은경이 출연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심은경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중 '써니'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하던 고등학생 '나미'는 평소 심은경의 성격과 정반대의 캐릭터였지만, 심은경은 나미 그 자체가 돼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1년 개봉 당시 7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써니'는 1980년대를 향한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은경은 "'써니'로 인해 영화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866만 명을 달성한'수상한 그녀'였지만, 이 작품 이후 그는 도전적인 연기 궤적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일본 록밴드를 동경하며 일본에서 유명해지겠다는 다짐을 했던 심은경은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본에서 여러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간 끝에 2019년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상 받을 때) 한 발자국도 잘 못 떼겠더라. 약간 경련도 오고 쓰러질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무대에 올라가서 제대로 소감도 말하지 못하고 눈물만 쏟을 정도로 예상치 못한 수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에 족적을 남긴 것에 그치지 않고 할리우드 진출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국경을 초월해 좋은 작품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오늘날이 오기까지 연기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는 심은경은 '과연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게 맞나' 헤매며 답을 찾아가야 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수년동안 일본 활동에 집중했던 그는 지난해 말 6년 만에 국내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영화 '더 킬러스'는 이명세·장항준 등 여러 감독과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은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에게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들었지만, 심은경은 "다른 배우들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는 겸손함을 드러냈다.
최근 심은경은 팬들을 위해 SNS로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연기를 해나갈 수 있을지 끊임 없이 고민한다고 밝혔다.
심은경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YTN '컬처 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5일 방송되는 YTN '컬처 인사이드'(MC 박민설)에서는 배우 심은경이 출연해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심은경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중 '써니'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하던 고등학생 '나미'는 평소 심은경의 성격과 정반대의 캐릭터였지만, 심은경은 나미 그 자체가 돼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1년 개봉 당시 7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써니'는 1980년대를 향한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심은경은 "'써니'로 인해 영화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866만 명을 달성한'수상한 그녀'였지만, 이 작품 이후 그는 도전적인 연기 궤적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일본 록밴드를 동경하며 일본에서 유명해지겠다는 다짐을 했던 심은경은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본에서 여러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간 끝에 2019년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YTN
심은경은 "(상 받을 때) 한 발자국도 잘 못 떼겠더라. 약간 경련도 오고 쓰러질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무대에 올라가서 제대로 소감도 말하지 못하고 눈물만 쏟을 정도로 예상치 못한 수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에 족적을 남긴 것에 그치지 않고 할리우드 진출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국경을 초월해 좋은 작품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오늘날이 오기까지 연기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니었다는 심은경은 '과연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게 맞나' 헤매며 답을 찾아가야 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수년동안 일본 활동에 집중했던 그는 지난해 말 6년 만에 국내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영화 '더 킬러스'는 이명세·장항준 등 여러 감독과의 만남으로도 주목받은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에게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들었지만, 심은경은 "다른 배우들도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는 겸손함을 드러냈다.
최근 심은경은 팬들을 위해 SNS로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연기를 해나갈 수 있을지 끊임 없이 고민한다고 밝혔다.
심은경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YTN '컬처 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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