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콩쿠르 우승' 박윤재 "아직 안 믿겨 매일 상 꺼내봐"

'로잔 콩쿠르 우승' 박윤재 "아직 안 믿겨 매일 상 꺼내봐"

2025.02.12. 오후 7: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로잔 콩쿠르 우승' 박윤재 "아직 안 믿겨 매일 상 꺼내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AD
우리나라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깜짝 우승한 박윤재가 아직도 믿기지 않아 매일 상을 꺼내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박윤재는 오늘 오후 모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잘 하자보다는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다리가 두꺼워 무거워 보인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고 평발이 심해 무용수로서 안 좋지만, 오히려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표현한 게 콩쿠르에서 점수를 잘 받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앞으로 개성 있고 독특한 별이 되고 싶다면서, 세계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습니다.

콩쿠르 우승 이후 많은 학교에서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어디를 갈지 답하긴 어렵다면서도 앞으로 한곳에 정착하기보다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춤추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