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기업 미국 시장 공략...920억 원 수출 상담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이번 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키즈 스크린 서밋 2025'에서 900억 원이 넘는 수출 상담 성과를 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늘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모두 347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총 6천2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2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 행사는 북미의 대표적인 키즈 콘텐츠 네트워크로 전 세계 50개국 1천 500여 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문체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네온크리에이션, 은후홀딩스, 아이코닉스, 영실업 등 17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