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배우로 데뷔한 다현 "영화 속에서 돌아간 학창 시절, 행복한 경험"

[컬처인사이드] 배우로 데뷔한 다현 "영화 속에서 돌아간 학창 시절, 행복한 경험"

2025.02.21.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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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현, 평소 성격은 'I', 예능할 때는 'E'?
▲ 오래전부터 꿈꿔 온 연기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마주하는 계기"
▲ 데뷔 10주년, "팬들과 처음 만난 무대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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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 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가수 활동과 연기 도전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데뷔 10주년, "팬들과 처음 만난 무대 잊지 못해"

트와이스는 많은 히트곡과 글로벌한 인기로 데뷔 10주년에도 건재하게 활동하는 3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10년 동안 가수로서 다양한 기록을 쌓아간 다현이 가장 소중히 기억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데뷔 무대가 있었기 때문에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 감정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다현이 가수로 섰던 첫 무대를 가장 소중한 순간으로 꼽았듯, 데뷔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관객과 처음 만나는 순간은 또 얼마나 특별하게 기억될까?


영화 속에서 다시 돌아간 학창 시절 "행복한 경험"

중학교 2학년 때 연습생이 되어 바쁜 시간을 보낸 다현은 다른 친구들처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스물여섯에 다시 입은 교복은 다현을 마치 그 시절로 되돌려 놓은 듯 남다른 순간을 선사해주었다. 배우들과 함께 교정에서 촬영할 때는 마치 학교 친구들과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을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는 다현은 그 감정을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데뷔 10년, 연예계 생활을 하며 남들 앞에서 마음 놓고 울지도 못했던 그녀는 연기를 하면서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트와이스 멤버 중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다현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굉장히 부담이 됐지만 그 부담을 뒤로하고 연기자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위한 무대가 아닌 배우로서 레드카펫을 밟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신인 배우 다현에게는 꿈 같은 경험이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다현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소녀를 연기한 다현이 우리의 기억 속 어떤 추억을 꺼내게 할지 기대된다.

데뷔 10주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현은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으로 힘을 받는 거는 데뷔초와 똑같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트와이스 다현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YTN <컬처 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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