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상징’ 50년 역사를 뒤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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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워는 1969년 12월, 당시 산재해 있던 방송사 송신탑을 통합하기 위해 동양, 동아, 문화 등 방송 3사 공동 출자로 착공됐다.
방송용 송신이라는 목적으로 출발했지만, 서울 중심부의 산 정상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전망대까지 설치해 1975년 7월 준공했다.
하지만 보안상의 문제로 전망대 기능을 하지 못하다 준공 5년 만인 1980년 10월,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되면서 ‘서울타워 공식 개관’이 이뤄졌다.
243미터 남산 정상부에 우뚝 선 높이 237m의 서울타워는 해발 480m로, 명실공히 서울과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고, 이후 에펠타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과 함께 세계거탑연맹(WFGT)에 등록됐다.
이후 타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매각 방침에 따라, YTN이 2000년 SK텔레콤과 이랜드 등을 제치고 타워를 인수하면서 ‘YTN서울타워’ 시대가 열렸다.
YTN은 타워 인수 이후 3D 입체영상관과 휴게실 확대 등 시설 개선을 했고, 2005년부터는 탑신 상부 영업장을 CJ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 2015년 12월부터는 탑신 하단부를 ‘서울타워플라자’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YTN이 직접 운영하면서 연간 6백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을 남산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YTN서울타워는 이 같은 변신으로 2008년 세계거탑연맹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시 설문 외국인 선정 명소 1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YTN서울타워 마당에서는 국내외 주요 행사가 개최되고, 거대한 탑신에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는 기념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서울 시민들이 멀리서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제 YTN은 YTN서울타워를 한국인의 자부심을 드높일 세계적 명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사업이 실행되면, 훨씬 많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YTN서울타워에 접근할 수 있게 돼 또 한 차원 진화한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송용 송신이라는 목적으로 출발했지만, 서울 중심부의 산 정상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전망대까지 설치해 1975년 7월 준공했다.
하지만 보안상의 문제로 전망대 기능을 하지 못하다 준공 5년 만인 1980년 10월, 처음으로 일반에 개방되면서 ‘서울타워 공식 개관’이 이뤄졌다.
243미터 남산 정상부에 우뚝 선 높이 237m의 서울타워는 해발 480m로, 명실공히 서울과 한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고, 이후 에펠타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과 함께 세계거탑연맹(WFGT)에 등록됐다.
이후 타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매각 방침에 따라, YTN이 2000년 SK텔레콤과 이랜드 등을 제치고 타워를 인수하면서 ‘YTN서울타워’ 시대가 열렸다.
YTN은 타워 인수 이후 3D 입체영상관과 휴게실 확대 등 시설 개선을 했고, 2005년부터는 탑신 상부 영업장을 CJ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또 2015년 12월부터는 탑신 하단부를 ‘서울타워플라자’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YTN이 직접 운영하면서 연간 6백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을 남산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YTN서울타워는 이 같은 변신으로 2008년 세계거탑연맹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시 설문 외국인 선정 명소 1위,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YTN서울타워 마당에서는 국내외 주요 행사가 개최되고, 거대한 탑신에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는 기념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서울 시민들이 멀리서도 감상할 수 있는 예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제 YTN은 YTN서울타워를 한국인의 자부심을 드높일 세계적 명소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서울시의 남산 곤돌라 사업이 실행되면, 훨씬 많은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YTN서울타워에 접근할 수 있게 돼 또 한 차원 진화한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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