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차세대 지휘자 양성'...'츠베덴의 지도'

국내 최초 '차세대 지휘자 양성'...'츠베덴의 지도'

2025.02.26.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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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80주년을 맞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휘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서울시향은 오늘 국내 최초로 차세대 지휘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며 연습실을 공개하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지휘자 펠로십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8명의 신진 지휘자가 서울 시향의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의 개별 지도를 통해 지휘법과 곡 해석 등을 배웁니다.

츠베덴 지휘자는 한국 젊은 인재들이 많다는 걸 알리고 싶고 이들이 훌륭한 지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향 단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우승한 지휘자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기회가 부여되고 부지휘자로 선임될 수 있는 특전도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재혁과 김리라, 김준영 등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젊은 지휘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특별 공연은 전 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서울시향 누리집을 통해 지난 11일 진행된 초대 신청이 30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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