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서경덕 교수, 삼일절 맞아 윤동주 국내외 알린다

배우 김남길·서경덕 교수, 삼일절 맞아 윤동주 국내외 알린다

2025.02.28.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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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월 1일 삼일절을 앞두고 의기투합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5분 분량의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됐다. 영상은 윤동주의 생애와 인간미, 그리고 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재조명했다.

일제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 중에도 조국 독립에 대한 생각을 굽히지 않는 윤동주의 독립정신을 상세히 다뤘으며, 특히 올해 순국 80주기를 맞아 영상 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윤동주의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는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김남길은 "윤동주의 생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서경덕 교수팀]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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