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로 그린 교황 선거...'콘클라베' 막전 막후

[앵커]
교황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진 가운데, 새 교황을 뽑는 절차 '콘클라베'를 다룬 영화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비밀스러운 선출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묘사했습니다.

다음 주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콘클라베' (5일 개봉)

예상치 못한 교황의 선종으로 새 교황을 뽑는 투표, '콘클라베'가 시작됩니다.

외부와 차단된 채 진행하는 이 비밀스러운 절차엔 음모와 탐욕이 가득합니다.

긴장감 있는 선거 과정 묘사와 함께 동성애·아동 성추문 등 민감한 교회 문제도 과감하게 다룹니다.

■영화 '보더랜드' (5일 개봉)

악명 높은 현상금 사냥꾼이 은하계를 이끄는 기업가의 딸을 찾기 위해 고향 판도라로 향합니다.

이후 얼떨결에 오합지졸들과 팀이 돼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케이트 블란쳇 / 영화 '보더랜드' 주연 : 관객들이 영화관에 모여서 이렇게 화려하고 신나는 경험을 한다면 진심으로 영화를 흡수할 것 같아요.]

■영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3월 5일 개봉)

늘 짓궂은 장난을 치던 '타카기'와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던 '니시카타'가 성인이 돼 다시 만납니다.

청춘 배우들이 싱그러운 연기로 10년 동안 이어진 첫사랑의 설렘을 그대로 전합니다.

발행 부수 1,2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승환 (k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