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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미키17'이 개봉 첫날 2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미키17'은 개봉일인 어제 관객 24만8천 명을 모아 2만3천 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
'미키17'은 죽으면 다시 태어나는 복제인간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한국 감독 작품으로는 역대 최다인 1,700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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