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7개 종단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탄핵심판 선고 앞두고 7개 종단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2025.03.05.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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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불교 조계종 등 국내 7개 종단 대표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관해 "국가적 위기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서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믿고, 우리 국민, 정부, 정치권 모두는 그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이어진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이 국민 사이에 깊은 상처로 번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대한민국은 단 한 사람의 나라가 아니며,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가 함께 지켜온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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