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일하는 여성들의 역사를 다시 쓰다

◆ 여사장의 탄생 / 김미선 저 / 마음산책
이 책은 자기 고용 방식으로 일해온 여성들의 형편과 사회적 시선을 다룬다. 책은 이들이 선택한 사업 분야와 그 이유, 사회적 시선을 어떻게 내면화하거나 극복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여사장'을 둘러싼 제약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여사장부터 대기업을 운영하는 여사장까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남성중심적 역사 서술에서 놓친 여성의 경제적 가능성을 조망한다.

◆ 금융의 최전선 / 권선무 저 / 파지트
이 책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의 현황을 10년간 고민한 저자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데이터 산업, 빅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탐구한다. 플랫폼 기업이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살펴본다. 저자는 미래 금융의 주역이 정보통신 기업이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 책은 금융기술이 일으킬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 좋은 특허, 나쁜 특허, 좋은 지적재산권, 나쁜 지적재산권 / 나종갑 저 /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이 책은 지적재산권법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실무자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작성됐다. 자유주의적 개인주의를 기반으로 한 헌법적 가치를 토대로 공리주의 철학을 결합하여, 실제 사례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의 이해와 기억을 돕기 위해 일부에 삽화를 추가하여 기존의 무미건조한 법학서적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 역사 속 지적재산권법의 원리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으며,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 한국의 교육, 독일의 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만나다 / 김춘식 저 / 소명출판
이 책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독일의 직업교육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과 대학 이원화 교육제도를 소개하고, 이를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독일의 평생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의 제도와 인식 전환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이 독일 교육의 사례를 통해 한국 교육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한다. 책은 한국 교육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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