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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미키17'이 개봉 열흘 만에 국내 관객 2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미키17'은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주말 기간 56만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9만 명을 기록 중입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2백만 명을 넘은 건 '미키17'과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뿐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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