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신작 '미인' 공개..."어벤저스 창작진 뭉쳤다"

국립무용단 신작 '미인' 공개..."어벤저스 창작진 뭉쳤다"

2025.03.11.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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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의 올해 첫 신작인 '미인'이 다음 달 국립극장 무대에서 관객과 만납니다.

'미인' 제작진은 오늘 오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연습실을 공개하면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은 물론 연극,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고 최근 댄스 예능을 통해 이름을 알린 정보경이 안무를 맡아 무용계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이 밖에도 30년 넘게 패션 잡지에서 스타일링을 한 서영희를 비롯해 에스파 등 아이돌 그룹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신호승이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양정웅 연출은 오늘 간담회에서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 진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관객들이 무용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종합 선물 같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성 무용수들로만 구성된 미인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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