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라틴계 백설공주'...인어공주 부진 만회할까

논란의 '라틴계 백설공주'...인어공주 부진 만회할까

2025.03.15.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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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봉 전부터 논란이 된 전설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가 개봉합니다.

흑인 '인어공주'에 라틴계 '백설공주'까지 원작 캐릭터와 차이가 있는 주인공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 '백설공주' (19일 개봉)

100년 가까이 큰 사랑을 받아온 전설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가 실사판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졌다는 원작 설정과 다르게 어두운 피부의 라틴계 배우가 주인공.

백설공주가 왕자의 키스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주체적이고 강인한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19일 개봉)

10년 넘게 드라마 시리즈로 사랑받아온 '고독한 미식가'의 스크린 버전입니다.

일본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대한민국까지 장소를 확장해 다채로운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혼밥'의 아이콘,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은 물론 처음으로 감독까지 맡아 관객들을 미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마츠시게 유타카 /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감독·주연 : 이번 작품에서는 '고로'가 스토리 속에 같이 들어가는, 섞여 있는 형태로 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과 어우러지는 그런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영화 '블랙 백' (19일 개봉)

영국 정보국 최고 요원이 조직 내 스파이를 파헤칩니다.

그런데 모든 증거가 가리키는 곳은 같은 요원인 자신의 아내!

주어진 시간은 단 7일.

그 사이 진짜 배신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 '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 (19일 개봉)

어느덧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여성국극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예인들의 이야기입니다.

끊어질 듯 이어지고 사라질 듯 영원하고, 남자도 여자도 아닌 예술이 되는 그 순간, '여성국극'의 매력을 풀어놓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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