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 월대, 4월 2일∼5월 31일..."석조물 손상 방지"

경복궁 근정전 월대, 4월 2일∼5월 31일..."석조물 손상 방지"

2025.03.17.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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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다음 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월대 위에 올라 자유롭게 근정전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얇고 넓적한 돌인 박석이 깔린 근정전 마당에서 관람해야 합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돼 출입을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근정전 월대는 지난해 9~10월 두 달간 출입이 제한된 적이 있습니다.

월대는 근정전 건물 앞에 놓인 기단으로, 귀퉁이나 계단 주위 난간 기둥에 12지신상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상이 조각돼 있는데, 왕의 공간에 사악한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게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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