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개막..."천국에 오른 해방감"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개막..."천국에 오른 해방감"

2025.03.18. 오후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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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애는 몰입형 퍼포먼스 공연인 푸에르자 부르타가 새로운 버전인 아벤을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올립니다.

'아벤' 제작진은 총괄 코디네이터와 무대감독,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8일) 오후 서울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파비오 에드가르도 총괄 코디네이터는 이 자리에서 '아벤'은 소통이 단절된 코로나 시기에 기획했다며 자연적 요소를 가미해 관객들이 천국에 오른 극한의 해방감을 느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른바 '매직 박스'로 불리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배우가 한데 어우러져 사람과 사람을 잇는 행복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미친 예술 공연(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를 표방하는 푸에르자 부르타 시리즈는 2003년 아르헨티나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 37개국, 6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한국에서는 201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비욘세, 마돈나, 어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직접 관람하며 극찬했고 국내에서도 장우혁과 최여진, 바다 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오늘부터 6월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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