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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유아인의 사회적 물의로 개봉이 연기됐다가 다음 주 개봉하는 영화 '승부'의 감독이 유아인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주 감독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유아인 부친상 때 조문을 가서 유아인을 만났는데 '죽을 죄를 지었다. 드릴 말씀이 없다'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감독은 처음 유아인 마약 기사가 나왔을 때 믿어지지 않아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승부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과 제자 이창호의 대결을 다룬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합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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