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비대위 "행정직 출신 국악원장 등 관치행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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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비대위 "행정직 출신 국악원장 등 관치행정 반대"

2025.03.25.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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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째 공석인 국립국악원장 임용과 관련해 국악계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비대위는 국립국악원 조직 개편과 관련해 문체부의 일방적인 추진을 반대한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에 나서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국립국악원장에 행정직공무원을 임명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며 풍부한 문화현장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원장을 선임하기 위해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행정직 출신 원장 임명은 국악의 정체성과 국악계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장에는 윤미용 전 국악원장을 비롯해 전임 국악원장들과 국립국악원 전임 연구실장, 전·현직 예술감독 등 14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올해 초 신임 국악원장 후보에 문체부 고위공무원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악계가 반발했고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국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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