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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한 끼 밥상 위에서 풀어낸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MC가 14년 만에 최불암에서 최수종으로 바뀝니다.
KBS는 '한국인의 밥상' 700회를 맞는 다음 달 10일부터 최수종이 새롭게 MC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관계자는 "최불암의 건강 문제는 아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배우 측의 제안이 있어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찾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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