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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동시다발 산불로 보물 2건을 포함해 국가문화유산 30건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어제(28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보물인 의성 고운사 가운루와 연수전 전소를 포함해, 민속문화유산 3건과 천연기념물 3건 등 국가지정유산 11건이 산불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상북도 지정 유형문화유산인 경북 의성의 만장사 석조여래좌상 등이 그을림 피해를 입는 등 시도 지정 국가유산피해도 19건으로 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 유산에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소방본부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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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 유산에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소방본부와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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