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사이판·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기증

송혜교·서경덕, 사이판·티니안에 한국 역사 안내서 기증

2025.04.08. 오전 10: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함께 미국령 사이판과 티니안 섬에 한국 역사 안내서를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주말 사이판과 티니안을 다녀왔다며 관광지로만 알려진 곳에서 우리 역사를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대전 동안 희생된 한국인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는 이곳에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안내서를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밝혔습니다.

특히 일본 군사기지가 있었던 티니안에는 한국인 징용자가 많았다며 일본군에게 학살당하거나 자살을 강요당해 희생된 숫자가 5천여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지난 14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등에 맞춰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등을 기증해 왔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