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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가 5년 만에 원래 있던 자리, 종묘 정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20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는 창덕궁 금호문에서 종묘까지 3.5km 구간을 신주를 모신 가마가 이동하는 환안 행렬과, 신주를 봉안하는 고유제가 진행됐습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종묘 정전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해왔지만, 지난 2020년 기와와 월대 일부가 부서지면서 안전 우려에 따라 대대적인 수리가 진행됐습니다.
수리 기간 신주는 창덕궁 옛 선원전에 임시 봉안됐는데, 5년 만에 수리가 끝나면서 오늘 제자리로 돌아왔고, 우리 국보인 종묘 정전도 다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종묘 수리가 우리 기술로 옛 장인의 손길을 되살리고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한 시간이었다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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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기간 신주는 창덕궁 옛 선원전에 임시 봉안됐는데, 5년 만에 수리가 끝나면서 오늘 제자리로 돌아왔고, 우리 국보인 종묘 정전도 다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종묘 수리가 우리 기술로 옛 장인의 손길을 되살리고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한 시간이었다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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