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교황 선종 애도 "평생 복음과 사랑 실천"

한국 천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 속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평생 복음과 사랑을 실천하신 교황님께서 이제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황으로 선출된 이후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주셨다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셨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주교는 특히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 청년대회를 앞두고, 교황님께서 청년들에게 남기신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이 살아 숨 쉬길 희망한다며 한국교회와의 깊은 인연을 회상했습니다.




YTN 김정아 (ja-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