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 3관왕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영국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임윤찬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과 기악 상,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하나의 음반으로 3개 부문을 석권한 것은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 사상 처음이고 신인상 수상자가 올해의 음반 부문을 수상한 것도 최초입니다.

임윤찬은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를 통해 지난해 뛰어난 음반들을 많이 봐서 이번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임윤찬이 상을 받은 이번 음반은 쇼팽의 27개 에튀드(연습곡) 가운데 24개를 연주한 음반으로 지난해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피아노 부문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