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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배우 윤여정 씨가 최근 신작 관련 인터뷰에서 큰아들의 동성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YTN 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윤여정 씨가 큰아들의 동성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죠?
[기자]
네, 윤여정 씨는 얼마 전 자신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관련 해외 인터뷰 자리에서 큰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혔습니다.
윤여정 씨는 큰아들이 2000년에 동성애자라고 스스로 커밍아웃했고,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배우 윤여정 씨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아들의 동성혼 사실을 직접 전한 거라 더 눈길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이 인터뷰에서 윤여정 씨가 아들의 소식을 전한 이유가 있습니다.
영화 '결혼 피로연'은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습니다.
윤여정 씨는 이 작품에서 동성애자인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습니다.
[앵커]
영화 주제가 동성애라서 윤여정 씨에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윤여정 씨는 자신의 개인적인 삶이 이 영화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했습니다,
윤여정 씨는 한국이 보수적인 국가라며 동성애자인 큰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영화 속 대사인 '네가 누구이든 너는 내 손자야'라는 말이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을 웃으면서 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 씨는 성 정체성과 관련해 한국 사회가 마음을 열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그렇게 될진 아직 모르겠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앵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받은 가수 김호중 씨의 항소심 선고가 열리죠?
[기자]
네, 바로 오늘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5-3부는 김호중 씨 등 4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그는 지금까지 무려 130장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선처 호소와 더불어 팬들의 탄원서 접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호중 씨는 지난해 5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김호중 씨는 음주운전을 한 뒤 술을 일부러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로 처벌을 피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김호중 씨 측은 곧바로 항소했으며, 지난달 19일 열린 두 번째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호중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앵커]
배우 유아인 씨가 얼마 전 한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죠?
[기자]
네, 얼마 전 한국 영화감독들이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유아인 씨가 영화 '승부'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승부'에서 유아인 씨는 스승인 조훈현 9단과 라이벌 관계가 된 이창호 9단의 소년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유아인 씨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우는 '미키 17'의 로버트 패틴슨,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윤주상 씨, '승부'의 이병헌 씨, '파묘'의 최민식 씨입니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발표된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앵커]
보통 영화를 개봉하기 전에 배우들이 홍보 행사에 많이들 참석하던데, 이번에 유아인 씨는 어떻게 했나요?
[기자]
네, 유아인 씨는 극 중 조훈현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 씨와 함께 사실상 이 영화의 투톱 주연이지만, 영화와 관련한 모든 홍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승부'는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유아인 씨가 이 영화 촬영을 다 마치고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영화는 지난달 26일 가까스로 개봉해 현재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일단 정상 개봉은 했고, 영화 속에서 유아인 씨는 계속 나옵니다. 그러나 영화 홍보 행사에는 모두 불참했고, 포스터나 예고편 등에서 유아인 씨 모습은 모두 편집이나 삭제 처리됐습니다.
오는 6월 3일 개봉을 기다리는 유아인 씨 영화가 한 편 더 있습니다. 바로 '하이파이브'인데요. 마찬가지로 모든 행사에 유아인 씨는 불참할 예정입니다.
유아인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불복해서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현재는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유아인 씨가 주연상 후보로 오른 데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기자]
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초고속 복귀다", "후보에 오를 순 있지만, 범죄자에게 상을 줘선 안 된다", "동일한 영화에 다른 후보가 있는데 굳이 유아인 씨를 후보에 올리는 건 보기에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죄는 미워하되 그의 연기력까진 미워하지 말자"라며 배우로서 능력은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앵커]
방송인 현영 씨가 한 명품 브랜드의 사은품을 판매했다가 논란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과거 의류 사업으로 연간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현영 씨입니다.
모델 출신 배우인데 이렇게 본업 외에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은 현영 씨는 현재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며 SNS를 이용한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데요,
현영 씨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품 브랜드 D사에서 나오는 사은품을 판매했습니다. 파우치와 미니 사이즈의 파운데이션, 립글로즈, 마스카라, 향수 등으로 구성된 4종 키트였는데요,
현영 씨는 이 제품에 대해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고가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받는 한정 어메니티, 품절 대란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걸 8만 5천 원에 판매하며 QR코드도 있는 D사 정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물건을 구매하고 공짜로 받은 사은품을 되파는 거냐", "샘플을 되파는 것은 불법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앵커]
논란이 계속되자 현영 씨가 직접 입장문을 올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영 씨는 게시글을 통해 해당 제품은 정식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수수료를 받고 소개한 '이벤트 제품'이라며 불법 판매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현영에게 해당 제품을 소개한 업체 측도 "증정품처럼 국내 제조·수입된 제품을 재판매하는 게 불법이고 저희는 정식 통관 루트를 거쳐 구매 대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 조항을 보면 샘플이냐, 사은품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국내 많은 스타들이 추모하는 글을 올렸죠?
[기자]
네, 바티칸에선 현지 시각으로 25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문이 이뤄지는데요,
국내 문화예술인들 역시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글을 SNS 등에 올리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악가 조수미 씨는 평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졌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직접 만났다며 "교황님의 따뜻한 미소, 저의 바흐 앨범을 좋아한다고 말씀해 주시던 그 잔잔한 목소리, 어머니께 드리라며 건네주셨던 묵주까지 모든 순간이 잊히지 않고 가슴에 남아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2023년 몽골에서 교황을 알현했던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씨, 김강우 씨, 가수 바다 씨 등이 교황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YTN 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연예 소식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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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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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배우 윤여정 씨가 최근 신작 관련 인터뷰에서 큰아들의 동성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YTN 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윤여정 씨가 큰아들의 동성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었죠?
[기자]
네, 윤여정 씨는 얼마 전 자신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관련 해외 인터뷰 자리에서 큰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혔습니다.
윤여정 씨는 큰아들이 2000년에 동성애자라고 스스로 커밍아웃했고,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배우 윤여정 씨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아들의 동성혼 사실을 직접 전한 거라 더 눈길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이 인터뷰에서 윤여정 씨가 아들의 소식을 전한 이유가 있습니다.
영화 '결혼 피로연'은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습니다.
윤여정 씨는 이 작품에서 동성애자인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습니다.
[앵커]
영화 주제가 동성애라서 윤여정 씨에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이에 대해 윤여정 씨는 자신의 개인적인 삶이 이 영화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했습니다,
윤여정 씨는 한국이 보수적인 국가라며 동성애자인 큰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영화 속 대사인 '네가 누구이든 너는 내 손자야'라는 말이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을 웃으면서 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 씨는 성 정체성과 관련해 한국 사회가 마음을 열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그렇게 될진 아직 모르겠다는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앵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받은 가수 김호중 씨의 항소심 선고가 열리죠?
[기자]
네, 바로 오늘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5-3부는 김호중 씨 등 4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그는 지금까지 무려 130장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선처 호소와 더불어 팬들의 탄원서 접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김호중 씨는 지난해 5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김호중 씨는 음주운전을 한 뒤 술을 일부러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로 처벌을 피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김호중 씨 측은 곧바로 항소했으며, 지난달 19일 열린 두 번째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호중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앵커]
배우 유아인 씨가 얼마 전 한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죠?
[기자]
네, 얼마 전 한국 영화감독들이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유아인 씨가 영화 '승부'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승부'에서 유아인 씨는 스승인 조훈현 9단과 라이벌 관계가 된 이창호 9단의 소년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유아인 씨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배우는 '미키 17'의 로버트 패틴슨,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윤주상 씨, '승부'의 이병헌 씨, '파묘'의 최민식 씨입니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발표된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앵커]
보통 영화를 개봉하기 전에 배우들이 홍보 행사에 많이들 참석하던데, 이번에 유아인 씨는 어떻게 했나요?
[기자]
네, 유아인 씨는 극 중 조훈현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 씨와 함께 사실상 이 영화의 투톱 주연이지만, 영화와 관련한 모든 홍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승부'는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유아인 씨가 이 영화 촬영을 다 마치고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영화는 지난달 26일 가까스로 개봉해 현재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일단 정상 개봉은 했고, 영화 속에서 유아인 씨는 계속 나옵니다. 그러나 영화 홍보 행사에는 모두 불참했고, 포스터나 예고편 등에서 유아인 씨 모습은 모두 편집이나 삭제 처리됐습니다.
오는 6월 3일 개봉을 기다리는 유아인 씨 영화가 한 편 더 있습니다. 바로 '하이파이브'인데요. 마찬가지로 모든 행사에 유아인 씨는 불참할 예정입니다.
유아인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불복해서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현재는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유아인 씨가 주연상 후보로 오른 데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기자]
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초고속 복귀다", "후보에 오를 순 있지만, 범죄자에게 상을 줘선 안 된다", "동일한 영화에 다른 후보가 있는데 굳이 유아인 씨를 후보에 올리는 건 보기에 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죄는 미워하되 그의 연기력까진 미워하지 말자"라며 배우로서 능력은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앵커]
방송인 현영 씨가 한 명품 브랜드의 사은품을 판매했다가 논란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과거 의류 사업으로 연간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현영 씨입니다.
모델 출신 배우인데 이렇게 본업 외에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은 현영 씨는 현재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며 SNS를 이용한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데요,
현영 씨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명품 브랜드 D사에서 나오는 사은품을 판매했습니다. 파우치와 미니 사이즈의 파운데이션, 립글로즈, 마스카라, 향수 등으로 구성된 4종 키트였는데요,
현영 씨는 이 제품에 대해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고가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받는 한정 어메니티, 품절 대란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걸 8만 5천 원에 판매하며 QR코드도 있는 D사 정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물건을 구매하고 공짜로 받은 사은품을 되파는 거냐", "샘플을 되파는 것은 불법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앵커]
논란이 계속되자 현영 씨가 직접 입장문을 올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영 씨는 게시글을 통해 해당 제품은 정식 구매대행 업체를 통해 수수료를 받고 소개한 '이벤트 제품'이라며 불법 판매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현영에게 해당 제품을 소개한 업체 측도 "증정품처럼 국내 제조·수입된 제품을 재판매하는 게 불법이고 저희는 정식 통관 루트를 거쳐 구매 대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 조항을 보면 샘플이냐, 사은품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국내 많은 스타들이 추모하는 글을 올렸죠?
[기자]
네, 바티칸에선 현지 시각으로 25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문이 이뤄지는데요,
국내 문화예술인들 역시 교황 선종을 추모하는 글을 SNS 등에 올리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악가 조수미 씨는 평소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졌죠.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 직접 만났다며 "교황님의 따뜻한 미소, 저의 바흐 앨범을 좋아한다고 말씀해 주시던 그 잔잔한 목소리, 어머니께 드리라며 건네주셨던 묵주까지 모든 순간이 잊히지 않고 가슴에 남아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2023년 몽골에서 교황을 알현했던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씨, 김강우 씨, 가수 바다 씨 등이 교황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YTN 스타 공영주 기자와 함께 한 주간의 연예 소식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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