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장인 구속에 "고민 끝에 처가와 관계 단절"

이승기, 장인 구속에 "고민 끝에 처가와 관계 단절"

2025.04.29.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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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주가 조종 의혹으로 구속된 장인 사건을 사과하면서 고민 끝에 처가와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지만, 장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관련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에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견미리가 재혼한 이 모 씨는 자신이 이사로 있던 코스닥상장사의 주가를 임의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하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으며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됐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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