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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 하루 전날 야구 경기는 또봇이 시작해 김주찬이 끝냈습니다.
박병호는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또봇이 광주구장을 찾았습니다.
제대로 굽혀지지 않는 다리와 팔로 시구를 하며 어린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홈런 1위팀 넥센이 홈런 3개를 추가했습니다.
박병호가 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공동 선두인 조쉬벨, 칸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지만 필의 이 홈런만한 무게감은 없었습니다.
9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석 점 홈런입니다.
연장으로 간 KIA는 김주찬의 끝내기 안타로 광주의 일요일을 열광시켰습니다.
롯데는 2회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점수를 내기 시작해서 희생플라이, 2타점 적시타, 히메네스의 석점포까지.
타선이 점점 세게 SK 선발 백인식을 압박하며 한 바퀴를 돌아 7점을 뽑았습니다.
롯데의 안타 세례는 투수가 여건욱으로 바뀐 6회 또 한 차례 쏟아졌습니다.
투런 홈런을 날린 전준우와 김문호를 포함해 8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롯데는 선발타자가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올렸고 인천 문학구장에 부산 갈매기가 울려퍼졌습니다.
[인터뷰:전준우, 롯데 외야수]
"목표는 무조건 팀 우승이고요. 너무 오랫동안 팬이랑 선수들이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목표는 그거 하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무서운 뒷심으로 일요일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NC 이민호 호투와 지석훈의 수비에 막혔던 공격 물꼬가 8회 트였습니다.
임창용은 한 점 우세를 지키며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인터뷰:임창용, 삼성 투수]
"한일 통산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요. 앞으로 국내에서 300세이브를 할 수 있도록..."
잠실에서는 LG 방망이가 뜨거웠습니다.
타자들은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에게서 2, 3회에만 7점을 뽑아냈고 우규민을 선봉으로 한 LG 투수진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린이날 하루 전날 야구 경기는 또봇이 시작해 김주찬이 끝냈습니다.
박병호는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고 임창용은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또봇이 광주구장을 찾았습니다.
제대로 굽혀지지 않는 다리와 팔로 시구를 하며 어린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했습니다.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홈런 1위팀 넥센이 홈런 3개를 추가했습니다.
박병호가 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공동 선두인 조쉬벨, 칸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하지만 필의 이 홈런만한 무게감은 없었습니다.
9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석 점 홈런입니다.
연장으로 간 KIA는 김주찬의 끝내기 안타로 광주의 일요일을 열광시켰습니다.
롯데는 2회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습니다.
몸에 맞는 공으로 점수를 내기 시작해서 희생플라이, 2타점 적시타, 히메네스의 석점포까지.
타선이 점점 세게 SK 선발 백인식을 압박하며 한 바퀴를 돌아 7점을 뽑았습니다.
롯데의 안타 세례는 투수가 여건욱으로 바뀐 6회 또 한 차례 쏟아졌습니다.
투런 홈런을 날린 전준우와 김문호를 포함해 8명이 홈을 밟았습니다.
롯데는 선발타자가 전원 안타 전원 득점을 올렸고 인천 문학구장에 부산 갈매기가 울려퍼졌습니다.
[인터뷰:전준우, 롯데 외야수]
"목표는 무조건 팀 우승이고요. 너무 오랫동안 팬이랑 선수들이 많이 기다렸기 때문에 목표는 그거 하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무서운 뒷심으로 일요일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NC 이민호 호투와 지석훈의 수비에 막혔던 공격 물꼬가 8회 트였습니다.
임창용은 한 점 우세를 지키며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인터뷰:임창용, 삼성 투수]
"한일 통산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요. 앞으로 국내에서 300세이브를 할 수 있도록..."
잠실에서는 LG 방망이가 뜨거웠습니다.
타자들은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에게서 2, 3회에만 7점을 뽑아냈고 우규민을 선봉으로 한 LG 투수진은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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