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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경기에서 가장 공정해야 할 사람, 바로 심판이 아닐까 하는데요.
브라질의 한 축구경기에서 심판이 꺼내서는 안될 경고장을 꺼냈다고 합니다.
브라질 남동부의 한 도시에서 열린 아마추어 지역 리그 현장입니다.
아마추어 리그지만 경기가 격해지면서 양 팀 선수 간 격앙된 분위기가 오가는데요.
붉은 유니폼을 입은 '아만테스 다 볼라' 팀이 상대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주지 않는다며 주심을 밀치고 때립니다.
이에 격분한, 주심 가브리엘 무르타가 경고카드 대신 라커룸으로 달려가 권총을 꺼내와 선수들을 위협하는데요.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말리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브라질 축구심판협회 측은 '무르타' 심판이 당시 선수 폭행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곧 정신과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심판 자격도 정지되는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브라질 아마추어리그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심판이 선수를 칼로 살해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FIFA 심판의 제 1 덕목은 '침착'이라고 하죠.
축구의 나라 브라질인 만큼, 더 성숙한 모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브라질의 한 축구경기에서 심판이 꺼내서는 안될 경고장을 꺼냈다고 합니다.
브라질 남동부의 한 도시에서 열린 아마추어 지역 리그 현장입니다.
아마추어 리그지만 경기가 격해지면서 양 팀 선수 간 격앙된 분위기가 오가는데요.
붉은 유니폼을 입은 '아만테스 다 볼라' 팀이 상대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주지 않는다며 주심을 밀치고 때립니다.
이에 격분한, 주심 가브리엘 무르타가 경고카드 대신 라커룸으로 달려가 권총을 꺼내와 선수들을 위협하는데요.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말리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브라질 축구심판협회 측은 '무르타' 심판이 당시 선수 폭행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곧 정신과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심판 자격도 정지되는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브라질 아마추어리그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심판이 선수를 칼로 살해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FIFA 심판의 제 1 덕목은 '침착'이라고 하죠.
축구의 나라 브라질인 만큼, 더 성숙한 모습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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