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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최지만 선수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습니다.
제프 사마자의 빠른 공을 때려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은 2010년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시애틀에 입단했지만 부상과 도핑 양성 등, 악재가 겹치면서 6년 동안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해 유망주 마이너리거를 위한 제도인 '룰5 드래프트'로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규정에 따라 최지만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얻습니다.
[최지만 / LA에인절스 지명타자 지난해 12월 : 6년이라는 생활이 머릿속에 지나가더라고요. 루키 때부터 어떻게 지내왔고 얼마나 힘들었고 아팠고 수술을 했고 포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잘 참아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문 '양손 타자'로, 지명타자지만 첫 시범경기에서 깔끔한 1루 수비도 선보였습니다.
6회에는 상대 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또 한 명의 마이너리그 출신, 이학주가 등장했습니다.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이학주는 백업 유격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이틀째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6번 지명타자로 나선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세 차례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최지만 선수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습니다.
제프 사마자의 빠른 공을 때려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최지만은 2010년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시애틀에 입단했지만 부상과 도핑 양성 등, 악재가 겹치면서 6년 동안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해 유망주 마이너리거를 위한 제도인 '룰5 드래프트'로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규정에 따라 최지만은 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얻습니다.
[최지만 / LA에인절스 지명타자 지난해 12월 : 6년이라는 생활이 머릿속에 지나가더라고요. 루키 때부터 어떻게 지내왔고 얼마나 힘들었고 아팠고 수술을 했고 포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는데 잘 참아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문 '양손 타자'로, 지명타자지만 첫 시범경기에서 깔끔한 1루 수비도 선보였습니다.
6회에는 상대 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또 한 명의 마이너리그 출신, 이학주가 등장했습니다.
초청선수로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이학주는 백업 유격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이틀째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6번 지명타자로 나선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세 차례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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