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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1일(한국시각) 리오넬 메시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갑작스럽게 결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는 5억 유로(약 8천700억 원)입니다.
골닷컴에 따르면 5차례 발롱도르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선수로 손꼽히는 메시를 잡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2억 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등번호는 바르셀로나에서와 같은 10번입니다.
메시는 "재정적인 부분에서 바르셀로나는 내가 원하는 수준을 맞출 수 없었다. 경기장인 캄프 누를 팔아서 내 계약 수준을 맞춰주길 원했지만, 구단은 나보다 경기장을 소중히 여겼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측면에서 메시의 지원을 받는 일이 아주 기대된다"며 메시의 영입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소식을 단독 보도한 기자의 이름은 리르파 루프(Lirpa Loof)로, 거꾸로 읽으면 '에이프릴 풀', 즉 만우절을 뜻하는 단어가 됩니다.
골닷컴은 이번 만우절에도 '거짓 기사'를 올리는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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