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의 여유"…리우올림픽에서 나온 우사인 볼트 '레전드짤'

리우올림픽에서 자메이카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의 레전드 사진이 탄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15일 공식 트위터에 "나 잡을 수 있겠어?(Can you catch m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준결승 경기에서 포착된 우사인 볼트. 사진 속 그는 결승선 통과 직전, 뒤따라오는 선수들을 돌아보는 여유를 과시한다.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미소도 지어 보인다.

역시 이변은 없었다. 우사인 볼트는 15일 열린 100m 결승에서 9초 8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로 '번개' 우사인 볼트는 '육상 100m 올림픽 3연패'를 세운 최초의 인물이 됐다. 볼트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IOC 공식 트위터 캡처, 뉴스1]